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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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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머니가 귀여운지 아세요?” - 유인경

황금색 포장지로 커버를 두른, 조금은 촌스러운 다이어리를 든 유인경 기자를 경향신문사에서 만났다.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속 ‘나의 촌스러운 수첩들’에 등장하는 다이어리구나 싶었다. 명품 브랜드의 세련된 다이어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녀는 15년째 똑같은 수첩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비닐 코팅된 국산 양지수첩. 유인경은 “외국산과 달리 우리나라 국경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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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2000팀 중에 한국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극찬

이즘과 4년 만에 만난 그들은 이제 ‘록왕’이라는 아호를 얻었다. 거리에서 먹고 자는 고행 끝에 완수한 북미 투어는 <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의 필름으로 남겨졌다. 정력가형 록스타로 족적을 굳히는 행동파들. 대한민국에도 이런 록밴드가 있다는 것은 록 불모지의 자랑거리다.공연 전 인터뷰에서 그들이 말하는 밴드의 개념은 단순하지만 직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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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계획 묻자 “10년 정도 지나면?” - 브라운아이드소울

2003년 <Soul Free : #01>로 데뷔.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았다. 최근 멤버 정엽, 성훈, 영준이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났지만, 나얼을 포함한 멤버 전체가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출연한 이력은 단 한 번도 없다. 자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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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막장 소설, 기대해도 좋다 - 최민석 『능력자』

콩쿠르상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원칙적으로 한 작가에게 두 번 이상 수여하지 않는다. 1975년, 이 원칙이 깨진다. 콩쿠르상을 주관하는 아카데미 데 공쿠르는 에밀 아자르(Emile Ajar)의 『자기 앞의 생』을 수상작으로 정한다. 알고보니 에밀 아자르는 1956년에 이미 콩쿠르 상을 받은 로맹 가리(Romain Gary)였다. 당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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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법대 종신교수 석지영, “한국인들의 관심 이해하지만…”

유난히 매서운 한국의 겨울 날씨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익숙함이 묻어나왔다. 비록 추억조차 많이 만들지 못한 어린 나이에 떠난 조국이지만, 그래도 성장기에는 2~3년에 한번 꼴로 한국을 찾았다는 그녀. 더구나 최근에 들어서는 2년 동안 세 번을 방문했다. 바로 자전적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가 출간됐기 때문이다. 대개의 성공한 미주 한인 2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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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걱정이야? 엄마가 옆에 있는데! - 인순이 『딸에게』

『딸에게』 엄마 인순이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딸에게』정식 출간을 하루 앞둔 주말 오후, 가수 인순이를 만났다. 화려한 무대 위의 디바가 아니라 평범한 한 아이의 엄마로 <채널예스>와 만난 그녀는, 책으로 먼저 만났던 모습 그대로였다. 딸 세인이를 떠올리기만 해도 슬며시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집을 떠나 먼 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며 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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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이후에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식당, 궁금해요?

요리사가 낸 책, 보통 홍보를 위한 목적이 많다. 더욱이 저자가 오너 셰프일 때, 흑심이 보인다. 대단한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으면 독자로서 살짝 억울하고, 내용이 빈약하면 그냥 홍보물을 읽은 느낌이다. 『맛있는 위로』의 저자 이유석을 만나기 전, 살짝 오해가 있었다. 꽤 매끄러운 문체였고 내용도 풍부했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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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악을 한다는 의미는… - 장윤주

모델, 라디오 DJ, 예능감 넘치는 종합 방송인까지 장윤주를 수식하는 단어는 갈수록 화려해진다. 2~30대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몸매와 세계가 반한 워킹의 소유자지만 그녀의 노래는 놀랍도록 수줍고 여리다. 싱어송라이터 장윤주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떤 심장으로 호흡하는 사람일까. 추위가 매서운 어느 밤, 한적한 카페에서 이야기는 시작됐다.4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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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사람,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마키아벨리는 진짜가 아니다“그는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사람이다”.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는 말한다. 마키아벨리에게 씌워진 누명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의 이름에서 파생된 단어 ‘마키아벨리안(Machiavellian)’과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그가 남긴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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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 되라고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결국 내 선택은…”– 허지웅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아니,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글은, 어떤 사람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단, 단서가 붙습니다. 글쓴이 자신이 보고 느낀 세상을, 문장 안에 굴절 없이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런 문장 안에는 글쓴이의 어린 시절, 글쓴이의 성격, 글쓴이의 성격적 취약점 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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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해피 패밀리』는 내 막내자식이고, 그래서 특히 정겹다”

고종석이 바라보는 특별한 지점,고종석이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지점에 대하여“있을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는 것을 그는 내켜하지 않겠지만, 그의 바이오그라피를 들여다보며 몇 가지 상상을 해본다. 그가 만약 『엘리아의 제야』가 동인문학상 심사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면? 그가 만약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의 원고 청탁과 인터뷰 요청 등을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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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가 소멸되어야!”

‘펑크록의 대모’, ‘여성 로커의 전설’로 불리지만, 로커로 한정짓기에 패티 스미스의 예술 세계는 더 크고 방대하다. 시인, 미술가, 사진가로 표현 영역을 아우르며 예술가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현재의 그를 보자면, ‘여성 아티스트들의 대모’로 명칭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실제로 음악가, 연기자, 작가 등 분야를 가릴 것 없이 많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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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를 꿈꾸신다고요? 얼른 다른 꿈을 찾으세요 - 차우진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아니,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글은, 어떤 사람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단, 단서가 붙습니다. 글쓴이 자신이 보고 느낀 세상을, 문장 안에 굴절 없이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런 문장 안에는 글쓴이의 어린 시절, 글쓴이의 성격, 글쓴이의 성격적 취약점 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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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왜 항상 화난 표정이죠?” - 김선영 『특별한 배달』

청소년기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그 경중을 떠나 다사다난하고 막연함이 이어지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설렘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의 연속이 아니었을까. 외부의 자극에 대해 극단적으로 반응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에서 뭔가 해보려하지만 매번 부족함과 모자람을 경험한다. 그리고 결국 ‘인간은 원래 불안전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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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대충 살아야 꿈이 보인다 - 하상욱 『서울 시』

사람들은 시를 왜 읽을까? 감동받기 위해, 문학적 감수성을 얻기 위해? 누군가 “웃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웹툰이나 코믹소설을 읽으라고 말해야 할까? 하상욱의 『서울 시』를 읽다 보면 “웃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정답일 수도 있다. 5초만에 읽을 수 있는 ‘서울 시’는 깔깔깔은 아니지만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며 피식 웃고 있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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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못 알아듣게 일본어로 랩 했다” - 롸마(RAMA)

래퍼 라마(RAMA)는 국내에서 믹스테잎의 최초 전파자로 알려져 있다. 그가 2013년 느닷없이 < 죄송합니다 >라는 앨범타이틀과 함께 ‘라마’에서 ‘롸마’로 개명한 채 컴백했다. 이름을 바꾼 것도 그렇지만 죄송하다니, 도대체 무슨 연유였을까. 겨울비 내리는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대담하는 내내 롸마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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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에는 술보다 독서가 좋아요! - 뚜루 『카페에서 책 읽기』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독서는 드라마 시청이나 음악 감상보다 힘이 많이 드는 행위다. 상대적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게 수동적이라면 독서는 보다 능동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 대부분에게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활동에 비해 활자를 읽는 활동이 더 집중을 요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 직장인의 1년 평균 독서량이 14.8권에 불과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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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나를 자꾸 반성하게 만드는 산 - 박원순 서울시장

백두대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깨달음을 얻었다. ‘끝없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타는 것’이었다. “조금만 가면 종착지가 나타난다”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그런 날은 결코 없었다. 무조건 걸어야 했다. 정량을 이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무조건 한 걸음, 한 걸음, 앞을 향해 내디뎌야 했다. 고통스럽다.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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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던 직장 잃고 선택한 것은 ‘떠남’ - 김동영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아니, 글이 그 사람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글은, 어떤 사람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단, 단서가 붙습니다. 글쓴이 자신이 보고 느낀 세상을, 문장 안에 굴절 없이 담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런 문장 안에는 글쓴이의 어린 시절, 글쓴이의 성격, 글쓴이의 성격적 취약점 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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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국 기술로는 내 작품을 영화로 만들기 어렵다 - 전민희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

『세월의 돌』, 『태양의 탑』,『룬의 아이들』그리고 최근 출간한 『전나무와 매』와 『상속자들』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표 판타지 작가 전민희가 쓴 소설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널리 사랑받았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도 그녀의 작품이 번역되었다. 아마존 재팬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1위, 야후 재팬 선정 '2006년 가장 많이 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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